봄비 온 뒤 풀빛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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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이쁜준서 2022. 12. 15. 10:29


어제는 친구가 전화가 왔습니다.
삼남매 자식들 중 큰 딸의 손녀 딸이 그 아기 한달 지나니 다른 아기 백일정도 였었는데  여전히  많이 먹고 덩치도 크다 했습니다.

얼마전은  딸네집에서 하룻밤 묵고 오는데 드릴 말씀이   있다고,
엄마는 할머니가 오시면 아직도 의지 한다고 그 점은 할머니가 잘 못 키우신 것이니  지금이라도 고쳐 주세요라고.
고등학생인 손녀 딸은 식사 시간에 같이 하게 되면 주방으로 들어가 음식을 하고
또 그 음식이 맛이 있다고  했습니다.
사대는 갈 정도가 되는데도  목표한 곳이 지금 성적으로는 턱걸이  정도도 모자라지만 재수를 하겠다고.
그 아이 부모도,
외조부모도 재수를
반대하니 부모에게
돈은 다 적어 놓으면
내가 나중에 다 갚아 준다고 한다 했습니다.

이모집 초등학생 여자 아이는  그 언니 말이라면 다 듣는다고
이모가 자주 놀러 오라 할 정도로  사촌  동생들도 생활하는 것도 가르치고 많이
보아야 한다고 데리고 나가기도 한다 했습니다.

그 아이 인생인데
재수는 한다하니 시켜 주어야 하고,
그릇이 큰 아이이니
잘 지켜 봐 주면 되는
보배로 잘 자랐다고 했습니다.
그 아이 엄마 태중부터 초등 6학년 이사 때까지 한 동네에 살고 있었던 세월이 있어 친구의 손녀라도
이뻤습니다.

아직 생각이 성숙하지못 해서 자기 생각이 맞다 싶으면 어른들께도 바른 말을 하는 것은 성숙해 질것이다 싶고,
맛나는 밥을 사 주고 싶었습니다.

우리 준서는 조용하고   쌔액 웃는 아이로
자라 있습니다.

어느 것이 맞다는 정답은 없고,
그 아이들 개성대로
살아가면서 배울것이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