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5월의 꽃

잉글리쉬라벤더

이쁜준서 2020. 5. 30. 07:18

 

2017년  들인 잉글리쉬라벤더

그 때만 해도 다른 허브 폿터 식물보다 몸 값이 더 했다.

 

2020년 5월 30일 아침 찍었음

4년차인데 옥상노지 월동을 함,

밑둥이 말라 부스러지는 듯 한 것을 4월이 되니 마른 잎 겨드랑이에서

초록이 보여서, 그 초록이 어느만큼 자랄 기미가 보여서,

반이상 대궁이를 잘라 주고 남겨둔 대궁이에서,

자라 올라 꽃까지 피운 기특한 라벤다 이다.

 

위에 새싹이 자라서 꽃까지 피었어도,

아래 마른 대궁이는 바르라질듯이 말라 있다.

꽃이 피고 나면,

잘라서,

 

상토를 사와서 대궁이채로 심어 볼까 한다.

한번도 해 본적이 없는 새로운 시도이다.

궁여지책으로 하는 것이다.

 

잉글리쉬라벤더를  군락으로 심은 관광지에선는,

이용해서 아이스크림등의 식용으로 가공도 하는 것이고,

향기도 참 좋은 식물이다.

 

군락지 관광단지를 구경하고 오기만 했고,

식물을 스스로 키워 꽃까지 피워 보았다면,

라벤더는 군락으로 피어야 아름답다는 말을 못할 것이다.

 

겨울 노지 월동을 할 때는 마른 쑥대처럼 있다가

봄이라고 잎 겨드랑이에서 초록을 올리다가

서서이 자라서  기온이 맞으면

이 사진에서처럼  새 대궁이가 자라 올라서,

꽃이 피는 것이다.

 

 

2019년은 덜 노쇄해서 꽃색도 더 진하고, 꽃도 무성하게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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