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봄, 가을 두번 꽃을 피우고, 개량종이라 키가 크지 않습니다.
작년 겨울 난방하지 않은 실내로 들이면서,
한 화분의 알뿌리를 다른 화분 위에 얹어서 월동을 했습니다.
오늘 분에 심었는데,
한 가지는 2뿌리로 나누게 되는 적은 양이었구요.
한가지는 덩이 진 채로 몇년을 분갈이 했더니 덩이가 잘 자라서 달래가면서 떼었지요.
심었던 화분에 다 심지 못해서,
너무 큰 화분만 빈 것이 있어서 스티로폼으로 아래를 채우고,
적당한 높이에서 흙을 넣어서 심어 주었습니다.
해마다 꽃을 보여 주면서 알뿌리를 불려 놓은 것도 있고,
한가지는 알뿌리를 별로 불려 놓지 않았더라구요.
한번 죽을고비 넘겨거든요.
오른쪽 다알리아를 이웃 친구를 줄려고,2018년도 삽목을 했지요.
그 해 가을에 꽃 몇송이가 피었고,
그 이듬해에는 한번은 50송이 꽃이 한꺼번에 피더라 했습니다.
과연 알뿌리도 생겼을까? 궁금합니다.
작년 처음으로 본 꽃입니다.
가을 파종이라고 씨앗을 나눔 받았는데, 뿌린 씨앗보다
반도 않되게 발아가 되었고,
이 여린 것이 옥상 노지에서 월동을 못할 것 같아서
이 한 포기만 두고 작은 화분에 옮겨 심어서 실내로 들였는데,
서서이 말라져 버렸습니다.
모종판에서 겨울에도 포기가 자라더라구요.
봄이 되니 새순이 옆에 옆에 나서 탄탄하게 자랐지요.
모판에서 키울수는 없고, 덩이채로 뜨서
빈 화분이 없어서 미나리를 심었던 다라이 화분에 심어 주었습니다.
거름을 넣고 배합 해 두었던 것이라
덩이채로 수평 이동한 것이라 살음을 잘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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