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도상사화
약간 둔덕하게 희끄므리 하게 올라 온 것이 있어
보았더니 꽃몽오리였다.
6월중에 멀리서 잎이 사그라그라졌을
이식 적기에 그 전날 파서 그 다음날 우리 집에 도착했고,
화분은 미리 준비해 두었던 것이라,
택배 받은 그날로 심었던 것입니다.
같이 온 상사화 분홍색은
한 화분에서 2개의 구근에서 꽃이 피었는데,
위도상사화와 꽃무릇은 올 해 꽃이 피지 않는다 싶었지요.
어제만 해도 해가 질 무렵에도 필것 같지 않았습니다.
오늘 이른 아침 옥상에 올라가니,
이렇게 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밤에 피는 꽃인가?
실제로도 보았던 꽃이지만,
내 집 정원에 피니 정말로 신기 합니다.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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