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7월의 꽃

영아자 나물

이쁜준서 2015. 7. 18. 11:11

 

 

영아자 나물꽃에 앉은 호박벌

호박벌이 스커스 한다고 보면, 달인급이다.

저 작은 꽃에 큰 덩치로 메달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고, 꿀까지 따니.....

 

 

 

실제 눈으로 보면 꽃이 상세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피기 직전의 진보라 꽃몽오리와, 꽃잎 5개와 암술과 수술,

앞으로 필 꽃몽오리까지 경이롭다.

 

 

 

 

 

 

 

 

 

 

 

 

봄에 멀리서 3가지 식물이 오는데, 나물 영아자 이다.

쌈채소로 먹으면 나물 맛이 단맛이 난다고 하셨는데,

정말로 단 맛이 나는 아주 맛나는 쌈채소이면서, 또 뿌리는 몽땅한 도라지 뿌리와 닮아 있었다.

 

봄에는 이렇게 크지도 않았고, 작은 3포기에서 맛만 볼 정도로 2번 잎을 따 먹었을 뿐인데,

이렇게 가지가 많이 나오고, 번성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내년 봄에는 상추쌈에 겻들여서 자주 자주 잎을 따 먹어도 될 듯 하다.

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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