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5월의 꽃

제라늄 분홍색 - 2015년 1차꽃

이쁜준서 2015. 5. 13. 06:03

 

제라늄 분홍색

예전 시골 새색씨 같은 수줍고도 고운 빛이다.

 

간간이 난방하는 실내에서 월동을 했다.

작년에 꽃을 피웠던 그 화분에 있어 2015년 2월 중순이 넘어서 분갈이를 해 주었다.

3월 말경 밖에 나가서 분갈이를 하면 뿌리 살음 해야 하고,

일교차 큰 기온에도 맞추어야 하는데,

실내에서 뿌리 살음해서 나가면,

꽃이 빨리 필 것 같아서 분갈이를 했는데,

5월 중순에 접어 든 참 좋은 시절인 때에,

개화를 시작 했다.

 

 

 

 

작년에 친구가 삽목으로 성공해서 준 꽃이고,

친구는 쓰레기더미에서 시들시들한 것을 갖고 와서

살려 낸 것이다.

 

꽃대 올린 선도, 꽃 한송이 한 송이 메달린 선도 곱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