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4월의 꽃

짙은보라색 매발톱 날개를 달다.

이쁜준서 2015. 4. 16. 05:58

 

 

 

 

짙은보라색 매발톱꽃

짙은보라색 매발톱꽃이 하늘을 날아 오르는듯 하다.

화려하다.

 

 

 

 

 

 

 

 

 

 

 

 

 

 

 

 

 

 

모서리란 모서리는 다 동그스럼하게 다듬은 듯

동글동글한 모습이 한창 이쁘게 피고 있는데,

꽃몽오리가 뾰족하니 참 이쁜 모습이다.

 

 

 

보라색 매발톱꽃은 이 꽃보다 옅은 한 포기만 있었다면 해 마다 올라 오는 것이 있고,

이 꽃보다 더 진한 보라색꽃도 있고, 또 이 보라색꽃을 보았다.

이 짙은 보라색꽃을 키우고 싶어서도, 몇년 전 강원도에서 꽃을 보았어도 주변에서 씨앗을 얻을 곳이 없었다.

 

작연 우연하게 광주에 계시는 분께서 매발톱 씨앗을 가을에 보내 주셔서,

씨가 올 때 이름은 붉은병꽃, 짙은보라색, 혼합이라고 온 씨중에서 이 짙은보라색꽃이 일찍 피었다.

하늘을 날아 오를 듯한 모습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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