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3월의 꽃

이스라지, 2015년 1-2

이쁜준서 2015. 3. 30. 10:37

 

 

 

 

 

 

 

 

 

 

 

 

 

 

 

 

 

 

 

 

 

 

 

실제 새들이 찾아 오기도 한다.

높은 곳에서  꽃이 피고, 녹색이 보이고, 삭막한  옥상들 속에서 분명 달리 보여서 찾아 오겠지....

이 이스라지 홑꽃, 겹꽃이 핀 앞엣 서 있으면 새들이 지저귀지 않아도 새들이 지져귀는 듯 하다.

 

꽃이 이뻐서 접사도 하지만,

준서할미는 꽃들이 피어나는 것에 생명감을,더 중요하게 느끼기에, 이런 사진은 시간이 지나서 보아도

그 생명감과 내가 이 꽃 앞에서 느꼈던 행복감과, 찬 공기가 내 몸을 휘 감는 속에서 얼굴에 찬 공기가 닿고,

꽃들이 밤새 휴식을 하고 다시 아침을 맞는 모습이 상쾌했던 아침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

 

홑꽃 이스라지는 산들거리는 바람에도 꽃잎이 바람 따라 나른다.

아직 겹꽃이스라지는 생명감이 가득한 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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