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순이 넘어서 아주 작은 포트에 심어진 백화등을 사게 되었습니다.
늦봄, 초여름, 여름에 잘자라서 꽃도 보여 주었었지요.
고운 단풍이 들지 시작 했습니다. 아랫 쪽부터 단풍이 들기 시작했는데, 잎 가장자리에 색이 나기 시작 했습니다.
겨울에 옥상 노지에서 월동을 할 것인데,
윗 쪽 사진의 작은 화분에서는 뿌리가 꽉 차 있을 것 같아서 분갈이를 했습니다.
새 집으로 이사 오니 지주도 한 개에서 두 개로 늘어 났고,
하룻만에 훌쩍 큰 듯하게 보입니다.
내년 흰색 바람개비 같은 향기가 좋은 백화등 꽃이 지주를 타고 오르면서 필 것입니다.
아마도 겨울 월동을 하기 위해서
아직 낮시간이 따뜻한 시기가 20여일은 남았을 것이니
겉에서 보기에는 표가 나지 않겠지만, 뿌리가 살음을 해서 이 화분에 적응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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