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10월의 꽃

코스모스, 쑥부쟁이

이쁜준서 2012. 10. 9. 15:44

 

 

강변 돌 축대에는 태풍 때 강물이 범람했던 흔적이 아직도 있는데,

강둑에는 갖가지 색의 코스모스가 꽃잔치를 벌리는데,

강변에서 흰색 코스모스 한포기는

이렇게 소담 스럽다.

 

많지 않은 왜가리와 물오리와 산비둘기의

친구가 되지 싶은데,

사람들의 눈길도 끈다.

 

 

 

쑥부쟁이?

아래 사진이 이 쑥부쟁이가 심겨진 화단의 모습이다.

강물이 범람했을 때 몰고 온 진흙 때문에 그 뿌리는 살아 있어도 꽃을 피우지 못했는데,

이렇게 소담스럽게 덤불을 이루고 핀 것도 있다.

 

기특도 해라~~~

 

 

 

 

강물이 범람해서 몰고 온 흙의 두께는 건설장비가 지나간 길로 알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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