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6월의 꽃

겹채송화

이쁜준서 2014. 6. 23. 05:30

 

 

 개화 하기 하루 전날의 꽃몽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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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채송화 꽃 꽃의 크기가 홑겹의 채송화와 비교 하면 참 크다.

채송화는 하루 살이인데, 1번 꽃이 하루 전날 피었다가 햇빛이 약해지는 늦은 오후에 오므렸다

하루가 지나고 다시 피었다.

 

 

 

 

 

 

 

작년에 친구가 겹 채송화라면서 씨방이 보이지 않아서 씨를 받을 수는 없고,

그냥 꽃이 피었던 화분에서 스스로 봄이 되면 발아가 된다면서 작년 6월인가에 뽑아 주었다.

 

작년에 심었던 화분은 그 흙을 엎어서 다른 식물을 심었기에

여기 저기서 올라 너댓 포기를 이 작은 화분에 심었을 때는

과연 살음을 할까? 하는 수준이었지요.

 

뽀쪽 뾰쪽한 채송화 잎들이 보이는 것은 다들 앞으로 꽃이 필 꽃대가 될겁니다.

가득한 생명력이 좋아서

저 작은 채송화 포기에서, 강렬한 햇빛을 받아 내는

여리디 여린 채송화 꽃잎,

 

옥상에서도 잘 핍니다.

 

 

 

 

 

한련화를 사서 적당한 크기의 분이 없어서

폿트 중에서 조금 큰  폿트에 심었더니

뿌리가 가득 차서 적당한 분이 나와서 심고, 몇 줄기 꺾어서 이 더운 여름날인데도

꺾꽂이를 해 보았습니다.

9월 이후라면 꺾꽃이가 성공을 할 수 있는데,

수사해당화 그늘에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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