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1호선의 서울에서 타고 와 종창역에 내려 역사 밖으로 나오면 차이나타운 입구가 보인다.
몇년 전에도 처음으로 와 보았고, 7월말 준서네로 왔을 때는 밤에 와 보았고,
솔이들 할머니를 만나 여기 저기 둘러 볼수 있는 여유가 있었다.
동사무소 건물인데 한국의 행정기관일터인데도
건물의 분위기는 달랐다.
위 동사무소 건물의 옆 부속건물들
6.25동족 전쟁시 인천상륙작전으로 전쟁 서울을 탈환하게 했던 미국인 맥아더 장군 동상
누군가 헌화한 꽃이 보였다.
철거 문제가 대두 되는 모양이다.
사진을 작게 해서 장난감처럼 보여도 나선형 계단을 올라가게 되어 있고,
전체 사진은 빛이 맞지 않아서 어둡지만, 오른쪽처럼 단청이 고운 정자
또 다른 쪽의 정자
오래 된 공원이다 보니 나무가 수형은 제멋대이나 숲을 이루고 욱어져 있었고,
그 나무들 밑으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은 길게 이어져 있는 벤취가 있었고,
길을 따라 나오다 보면 숲 속에도 앉을 자리를 만들어 놓았다.
처음 겹 벗꽃이 필 때 왔을 때는 겹벗꽃이 아름답고 신록이 아름다웠던 곳이였다.
낮시간 답답하게 있어 점심도 혼자 제대로 못 먹을 것이라고
먼 곳에서 찾아 와 주신 솔이들 할머니
부산의 부두와 항구를 보아 왔던 준서할미는
인천항은 언제나 하늘이 회색빛이 였고,
수문식 도크 항이라 초등학생 때 배웠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주 협소하고 답답하게 보였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 사람들의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문
위 사진의 반대편에서 찍은 문
오랜세월 이 자연석이 축대가 되어서 있었다니.... 축대 벽에 온통 덩굴로 덮여 있는 식물, 주름잎 꽃보다 작은 꽃도 보였고,
여기는 차이나타운
삼국지 벽화거리 입구에 공자님의 동상 얼굴은 붓으로 그린 듯 돌을 조각해 표현했다.
삼국지 벽화거리에서
100세 짜장이라고 유명세를 탄 짜장을 먹은곳,
밖에서 잠시 기다렸다 들어 갔는데
밖에는 검색어 1위를 했었다는 프랭카드도 걸려 있었고,
화학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고, 저염도의 음식을 만든다고 했는데,
돼지고기가 아닌 쇠고기라 했고,
서빙하는 사람이 한사람분만 설명을 듣고 먹으라면서
짜장을 비벼 주기도 했는데,
일단 닭 육수를 두어 숟가락 넣고, 간짜장 같은 것을 떠 넣고는
숟가락과 젖가락을 사용해서 비볐다.
맛이 있었다.
솔이들 할머니 고맙습니다.
샌드위치와 차, 빙수를 판다는 작은 찻집 비탈진 골목 안 정갈한 작은 철대문집, 참으로 오랫만에 본다.
대문 위 옥상 위에는 채소가 심겨 있었고,
차이나 타운이라 해도 큰 대형 음식점들은 중국인이아닌 우리나라 사람이 경영하는 곳이 많다 한다.
물론 모르고 보면 중국인이 경영하는 듯한 분위기이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민사박물관, 인천차이나타운의 한중문화회관 (0) | 2012.09.05 |
---|---|
인천 월미도, (0) | 2012.09.05 |
해운대 5 - 해운대 바닷가 해안선 (0) | 2012.08.01 |
해운대 4 - 광안대교 (0) | 2012.08.01 |
해운대 3 - 동백섬 (0) | 2012.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