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 장성이 이어진 풍경
북경공항에 도착해서 서태후의 여름별장 이화원을 보고 저녁식사를 하고는 호텔로 가 1박을 하고는
그 다음 날 호텔에서 주는 중국식과 서양식을 절충한 식사를 하고는
쌀쌀한 날씨라고 가이드는 갖고 오신 옷중에서 제일 따뜻한 옷으로 입고, 장갑, 마스크도 챙기라 하더니
전용버스를 타고 가서는 또 케이블카를 타고 만리장성으로 올라 갔다.
만리장성의 이 길로 올라 갔는데, 계단은 그리 높지는 않았지만, 고르지 않았다.
그러나 이 높은 곳에 벽돌로 성을 쌓고, 계단을 만들고..... 대단하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었고,
성 쌓는 일을 하다 죽어간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을까? 란 .....
모두들 추위 단도리를 했어도 추웠다.
예전에는 통과 할 수 있는 문이 있었을 문은 막아 버렸고, 우리가 간 구간에서는 제일 높은 곳이다.
태산준령이 겹겹이 있었고, 그 산들은 거의 바위산이라 울창한 숲은 없었고,
조림을 해 놓았기도 했었다.
겉으로 이렇게 들어난 큰 바위도 있었고.....
큰나무가 자랄 수 없는 바위산이었다.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이나, 이 사진으로 보는 것이나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
북경시내에 다니는 차들은 거의 다 황사를 덮어 쓴 모습이었다.
금수강산이라던 우리나라가 경제발전을 하면서 오염되고,
또 자연환경을 많이 훼손하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지만,
그래도 중국 북경이란 도시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시내에 나무도 많고,
꽃도 많이 가꾸어진 도시이고, 그래도 아직은 금수강산이다 싶었다.
북경에는 자금성과 이화원에도 그리 나무가 많지 않았고, 시내엔 큰 나무를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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