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단 꽃
지금 꽃이 핀 모습인데, 가을이면 꽃보다는 약간, 아주 약간 큰 빨간 열매가 달린다.
겨울 옥상에서 그냥 두는 편이 찬방에라도 들이는 것보다 더 좋은 결과이다.
2008년 아주 작은 포트에 담긴것을 2,000원에 사 왔다.
2년간을 컸고, 올 해 3년차에 접어 드는데, 가지가 쭉쭉 벋어 났다.
분재쪽으로 치중해서 키운다면 나무둥치가 크도록 할려면 가지를 지금보다는 많이 잘라내어야 하는데,
늘어진 가지에 꽃과 열매를 보고 싶어서....
사슴뿔을 녹용이라 한다면
얘들은 화관이다.
실제로는 흰꽃이 피는 백자단은 본 적이 없다.
백자단을 검색해 보면 흰꽃이 피는데, 백자단의 꽃은 활짝 핀 모습이었다.
주로 분재용으로 사용하는 나무이다.
피려는 것처럼 보여도 다 핀 모습이다.
어쩌다 더 피기도 하지만 거의 이정도에서 시들어 꽃이 진다.
나무꽃 중에서는 아주 작은편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