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4월의 꽃

금호강변에는.....

이쁜준서 2010. 4. 25. 17:18

 

보리 이삭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강바닥쪽인데 물이 많으면 물에 잠기는 자리에 입니다.

강물이 가까이 있으니 뿌리는 물을 많이 흡수 할 것이고, 물을 좋아하는 나무이지 싶은데 이름은 모릅니다.

 

 

수양버들이고 수양버들 꽃이 보리이삭을 닮았습니다.

 

                                                   광대풀이 따뜻한 날씨에 웃자라 있었습니다.

                                                                                                                                      이 앙증맞은 풀꽃은 아마도 황새냉이 같습니다.

 

친구랑 갈대밭에 쑥을 캐러 가자고 해 다녀 왔습니다.

쑥이 쑥쑥 자라서 쑥떡용으로만 되겠는데,

그렇다고 쑥떡을 할 만큼 많이 뜯어 오지는 못했습니다.

쌀 한되박 정도의 쑥떡은 할 듯 합니다.

 

친구와 합하면 두되를 해서 노나 먹으면 될것입니다.

한되 떡은 방앗간에서 해 주지도 않기도 합니다.

 

쑥 캔다는 것은 핑계이고 봄 바람 쐬러 나갔는데,

강변 둑의 풀은 바람에 일렁일 정도로 자라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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