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5월의 꽃

붉은 인동초

이쁜준서 2009. 5. 6. 20:49

 

텃밭친구네 옥상에서...

꺾꽂이로 뿌리를 내어 6년째 키우고 있는 붉은 인동초 덩굴

꽃이 막상 핀 모습보다 한 두어송이 피어나는 개화 시작인 지금이 가장 예쁜 때이다.

 

 

 

 개화를 해도 이렇게 이쁘다고 한껏 뽐내는 듯도 하고...

 

 

 우린 다 같은 형제인데, 형아도 동생도 다 이쁘다고....

준서할미는 자꾸 죽어 버린다.

작년에 친구가 뿌리내어 주었는데, 잘 살아 새 순이 나오는 중에

꽃샘 추위 때 뿌리가 얼어버렸다.

 

꽃을 키우다 보면 죽자고 않되는 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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