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지기들은 이제 잘 만나지지 않아서 잔정이 멀어
지는듯합니다.
일단 서로의 생활을 모르니 만나서 아주 가끔 점심 한번 먹는것으로는 속 이야기 할 새도 없고 각자 돌아 가면서
자기 자식들 이야기 잠깐 할뿐입니다.
그 50년지기 중 한사람에게
저가 두분 모시고 점심 먹고 싶다 하고 어제 만나기로 했는데.
그 전날 몇시간 뒤에
친구남편분께서 준서할아버지가 식당음식 안자신다고 안 온다고 했더니
그러면 나도 안간다 하셨다고
친구도 점심은 안먹는다고.
자기 동네로 와서 뭐줄것이 있으니 받아 가라고.
올해는 농사 짓지 않고.
마당에 고추 5포기 심었고.
녹두가 내가 안지으면 아쉬워서 조금해서.
자기 자식셋.친정동생들.
형님까지 생수500미리병에
넣어 한병과 옥수수 불려서 밥에 넣으라고 또 한병,
산에서 주었다는 밤1됫박,
너무도 귀한것들을
또 양장점을 했던 사람인데
준서할아버지 바자마와
제것의 바자마까지 든 묵직한 쇼핑백을 받았습니다.
도시집으로 나올려고
친정남동생이 오가고를 해 주는데 짐을 도시로 빼고 있다고.
차도 작년에 처분했더니
불편 하다고.
너무도 감사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이웃친구의 아들이 첫돐이
몇개월 남아 있는 때.
며느리가 미국시민권자로 그곳에서 직장생활을 했었고.
아들도 공부 했던곳이고.
훈이네가 살고 있어서.
훈이네 집으로가 두달을
아기는 멀리 갈때는,
아기고모인 훈이엄마가 데리고 있고,
훈이는 중학생이라 둘째 셋재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도 다녔다 몇일 전 와서 서울친정에 있다가 이틀전
저그들 살림집이 한동네라 왔습니다.
아기 첫돐 하루 전날 왔는데.
첫돐날 아기를 업고 훈이 할머니가 전해주었습니다.
훈이엄마가 친정에
보내는 것중에 제게 보내는 선물도 있었고,
도현이엄마도 내게 선물을
주더라고 친구에게서 받았습니다.
살아가는것이야.
서로 정도 주고 받고.또
선물도 하겠지만.
세곳에서의 선물은 생각지도 못한 것이여서 너무도 고마웠습니다.
오늘 아침은 비가 약간 오고 있습니다.
김장채소에는 더 없이 좋은 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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