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서는 무엇을 할려다가도 이 나이에?
그동안 하던대로 하는것만
할수 있어도 다행이다 생각하고 산다.
준서엄마와 어젯밤 통화하면서 걱정을 하길래
이 나이에 엄마는 참신하게 산다.
딸에게 하는 말이니까
할수 있는 말이였고,
너그들 보고싶다 하지도 않고.
장 보아다 집밥 열심히 해서
먹고 살고.
옥상정원에는 할일 있고.
친구들과 만남도 있고.
엄마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계단도 있고.
연세가 드시면 낙상도 있을수 있는데 낙상이 제일 큰 문제이니 조심조심하세요.
엄마가 하도 오지말라면서
우리들 봐 주시니 그렇지
한번 왔다가라 하시면 가는거 어렵지 않습니다.
그 말이 왜 나왔나 하면.
올해 엄마생일은 미역국 끓이고 찰밥하고.
육고기 나물등을 하지 않고
네사람들과 하는 모임에 친구들 10월 모임날자도 잡혀 있는데 그 때 내가 추석도 지났고 밥값 내가 계산할께 할려고 했더니 그말에 그랬다.
미역도 늘 준비되어 있고 냉동실에는 한우양지고기 들어 있고.
평소 육고기, 생선, 닭백숙.
미역국까지 돌아가면서 해 먹는데.
새삼 생일이라고 준비 하는거 앞으로도 내 생일은 안할거라 했다.
이웃친구와는 아주 가끔
둘이서 점심을 장 보아 오다가
먹는다.
갈비탕 잘하는 집도있고.
어찌보면 내 손으로 장 보아 준서할아버지 고루고루
먹게 해 준다고 하니.
아이들보다 더 잘 먹고 살지 싶다.
저그들이 새봄의 나물들 먹을 기회나 있겠나.
그런데 이 나이에 자기 손으로
생일준비?
않하면 수고 하지 않아도 되고.
참 가벼워 진다.
계절은 가을로 들었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니 낮에는 반팔 티셔츠와
7부 바지 입었다가도 밤에는 긴옷으로 바꾸어 입어야 한다.
해서 이부자리도 보온매트도 내어 놓고,
깔고 덮는것도 바꾸어야 한데
하자하면 괜찮다 할거라 가만히 있었다.
오늘 아침식사 후에 넣어 놓았던 보온매트도 찾고.
이불도 걷어 내길래.
찾아주고는 같이 맞잡고
깔아주었다.
이불빨래는 도타운거. 얇다고
같이 돌리지 못한다.
물이 젖어들면 무거워져 세탁기가 과부화하면 안되니
주의 한다.
이제 두번째까지는 옥상에 널었고,
세번째가 행굼마지막 돌고 있다.
이렇게그 무덥던 여름은 물러가고.
가을이 왔다.
마트에 철원평야산
철원오대쌀 햅쌀을
10Kg 종이포대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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