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선한 사람들

이쁜준서 2026. 3. 16. 09:34

온대 지방은 여름에는 기후가
더워서 염소 떼를 데리고.
한대지방으로 이주를 하고,

한대 지방에서는 가을에 들면 다시  온대지방으로 이주를
하는 유목민들이다.

염소 떼는 자기 들것도 아니고.
젊은 부부이고 이제 겨우 혼자서 앉아  놀고 방안에 혼자 두고 엄마가  밖에서 일할 때는 방에 보행기에  태워 두고.

그 염소 떼는 아내의 언니네
염소 떼를 먹여 주면서.
그 부모님과 같이 산 것이
한대지방에서와 다시 온대지방으로 이주를 가서
인데 그렇게 살면서.
부모님이 되신 분들이다.

산속 거처는 평지이고.
평지 아래는 협곡의  수심이 깊은 강이 있고,
먹고 사는 것은 현지에서 조달할 수 없고.
그 할머니 양어머니께서
인편으로 보내 주신다.
전해 줄 인편도 못 올 때가 있으니 그냥 맨쌀밥에  
밀가루로 얇게
전처럼 구운 것과 밥 먹을 때도 있어.
한국이라면 된장만 가져다 놓아도 맨밥을 먹지 않을 것인데 싶었다.
한국의 식문화는 청국장,
두부등등의 과학적이다.
김치도있고,

그런데 어제는
연세 많으신 할아버지이고 그분은 건축현장에 일을 하고
평생을 살았기에..
잘 사는 마을에 사는 분인데,
그러면서 흥이 많아서 건축일 하다가도 춤을 추시는 좋은 분이시다.

이 젊은 부부를 도와주고
싶어서 당나귀에 생필품을
싣고 그 험한 길을 와서.
또 강을 철 와이어에 도르래를 걸어 건너야 하는데.

당나귀가 더 이상올 수 없는 길에서  개와 함께 돌아가고,

그 산속에는 가스통이 있다 해도 다시 충전할 수도 없는데,
지역빵을 마을에서는 가스불로  또 굽는 기구를
실내에서 구울 수가 있으니
그 아기 엄마 도와주고 싶어서.
가스통도 또 굽는 기구도.
쌀자루도, 밀가루자루도
여러 가지 식품도 있고.
참 많이도 가져왔다.

두 사람이 바위 험한 길을
각자 힘겹게 짐을  지고 내려오면서.할아버지께서
카메라맨에게,
이 사람이- 아기아빠- 짐 들고 험한 바위 오다가 떨어져서 신장이 하나 없는 사람이라 하면서 마음 아파하셨다.

그러니 아기아빠는 그런 거 생각 안 합니다.
그저 잘 살면 됩니다라고.

그 할아버지는 남이라도
한번 도와주고 싶어서 그렇게 먼 길을 그렇게 무겁도록 준비해서 왔던 것이다.

아기아빠는 산에 염소 떼를 올리고 염소들이 제대로 풀 뜯어 먹으면 배낭에 땔감 주워서 한 짐 지고 와서
아침겸 점심을 먹고.
또 염소들의 우리도 치우고.
다른 일들이 많고,
저녁 때는 염소떼 관리하러
또 산으로 가고,
요즘은 봄이라 염소들이
새끼를 낳으니 그 수발도
중요한 일이다.

염소도 어린염소들은 따로 우리가 있고,
아침이면 두 우리 다 열어
놓으면 새끼염소가 자기 에미염소 찾아서  젖을  먹고는
큰염소들은 산으로 간다.

아기는 앉아 놀정도이고,
아내는  둘째를 임신했고.
그렇게  힘을 쓸 튼튼한 몸도 아니고.
염소 떼가 얼마간 지분이야 있지만 그러니
정말로 염소 떼를 잘 키위야  하고,

그래서 염소의 자기 지분을
늘려야 하고,
그런데 산에서는 늑대에게
염소들이 당하고,
참 힘든 생활인데.
그 젊은 아기아빠는 최선으로
노력을 합니다.

그런 선량한 젊은이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서.
그 할아버지가 자기 집 당나귀에게 식량을 사서
가스통이 산골에서는  다시 충전도할 수  없다는 생각을 못하고 그 무거운 것을 가져온 것입니다.

저는 아직도 선한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유튜브 동영상을  보는 것도.
그런 선한 사람들의 이야기이어서 입니다.

때로는 안타까울 때도.
때로는 따라 웃기도 합니다.

우리사회는 성인 된  자식.부모가  예전 우리세대 때와는 다릅니다.

제 친구들도 내가 움직이니
자식도 있지 그러지 못하면
요양원으로 보내 진다고 합니다.

이웃친구는  아들네가 우리동네에 삽니다.
반찬을 해서 주기도 하고.
엄마 집에서 밥먹고 아기를 두고 가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들이 어제 와서는
자기도 잊었는데  아기엄마의
생일이었다고.
그래서 너희들 나가서 밥 사먹고 오라고.
돈이사 주었지만   오늘은 저와 같이 간 마트에서 한우고기를 샀습니다.
너그 집에서구어 먹으라 해야 겠다고,
요즘 시어머니들이 그렇습니다.
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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