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친구는 나하고 같이
일주일 전 수요장에서 알배추를 5포기씩 사 온 것이
4 포기나 남았다 해서.
차 한잔 하러 오라는 것을
갔다가 내가 수요장에 가서
알배추도 사고 갔다 오께 하니.
그때가 11시경인데.
짝꿍인데 혼자 가면 안 되지
하고 아기가 오후 2시에 오니
빨리 갔다 오자 했습니다.
전철 타고 두 정류장만 가면 가까운 곳입니다.
알배추를 사서 물김치도
한 통 담고 하면서 5 포기를 사고.
친구가 잠깐 은행 볼 일 보러
들어가고 혼자서 여기저기
돌아보니 달래 등을 파는
장사아주머니가 뭐 살 거 있느냐고 말을 겁니다.
팔고 싶어서 그런 것이라
달래 두 무대기, 청양고추
한 무대기 샀습니다.
달래 한 무대 기는 친구 주었고.
한 달 전 겨울 추위 때 잎도
없이 알달래보다 달래향이
덜났습니다.
그 달래와 애호박, 청양고추 넣고 된장을 끓이고.
양배추 익히고.
오이김치, 쪽파김치 놓고
남편은
아침식사를 하고 배부르게
먹었다 했습니다.
낮에 돼지고기 수육하면 먹을 수 있어요?
오후 2시에 치과예약이 되어
있어 물었더니 다섯 점만
먹겠다고 했습니다.
다섯 점만 수육으로 할 수 없으니 반근정도 삶아서
먹고 남은것은 넣어 두었다 오향장육으로
하면 될 겁니다.

기다렸던 봄은 이제 연두색
싹이 뾰쪽하게 보이는 화분도 있습니다.
봄까치꽃이 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