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오늘 아침은

이쁜준서 2025. 7. 17. 10:58

나는 일찍 잠들었다가 한
밤중인 02시에 깨어났고,
남편은  아침 7시경 일어났다.
비는 한 번씩 쏟아지는 것은
그 비에 우산을  받고  걸어도
처량하게 보일 정도로  세차게
비가 왔다.

돼지 잡는 날이란 이름으로
세일을 하는 날 수육거리라고
할인이 된 900g 정도 되는 삼겹살을 사 왔는 것이 김치 냉장고에 있었다.
남편이 일어났을 때.
구이?, 수육?, 김치찌개?
라 물으니 김치 조금만 넣은
것이라 해서,
나는 칼을 갈 줄 몰라서,
숫돌에 100번 밀고 당기고 하면 길게 가지는 않아도 처음은 잘 든다.

갈아서 반정도 썰었더니 삼겹살이  층이 좁고  얇게도  썰어지고,
우선 코팅냄비에  넣고  파도 넣어서  천천히 볶았다,

그리고는 고기가 익었을 때 후추도 치고, 생강술을 넣었고,
마늘고추장과 저염양조간장을 넣어서
간이 배게 하고는 채소를 넣고.
묵은지도 조금 넣고  물 조금가 쪽으로 돌려서  뚜껑을
닫아  익혔다.

상에 올리니 맛이 제법 괜찮았다.
간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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