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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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가을

이쁜준서 2022. 10. 28. 15:18


고급자스민이
사방팔방으로 꽃이 피어서 들꽃 같다.

서로 서로 너는 누구니?

분홍구절초라 해서 작년에 폿트모종을
샀는데,
한 화분 잘 자라다.
션치 않고,
그저 몇 송이 꽃을 피우고 있는데 향기가 좋다.

내년에는 꽃 피는 식물을 사지 말고 있는 것을 이쁘게 키우자는 약속을 10월 들어서 야무지게 했지요.
감 한 박스 사러 나가다  꽃 집 앞을 지나다
작은 화분 2개 사 왔습니다.
조금 큰 화분에 2폿트 함께 심으려니
각각의 개성이 살지 않아서  각각 따로 심었습니다.
꽃 보고 옥상노지에 두어도 월동을 하니
다행이다 합니다.

거의 며년 대봉감 한 박스를 사 홍시로 익혀 먹는다.
신세대들은 먹지 않은
홍시의 맛이 그리웁고,
그 자연의 달 콤 함이라니!

서리 맞은 잘 익은 감은 맛 보다 그 색에서
맘이 안정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