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시 석류꽃은 이 꽃입니다.
친구네 옥상에서 씨앗 발아한 석류나무 3년차에서 핀
꽃잎은 활짝 피지 않다가 이정도에서 여린꽃잎이 떨어졌습니다.
나무는 아직 어립니다.
나무의 세가 약해서인지?
아니면 본시 활짝 피지 않는 건지?
꽃잎은 활짝 피지 않다가 이정도에서 여린꽃잎이 떨어졌습니다.
꽃잎이 떨어진 꽃도,
이제 필려는 꽃몽오리도 함께 있습니다.
꽃의 앞쪽
꽃이 아주 많으면 만첩이라 부르는데,
이 석류꽃은 만첩에 만첩을 더 한 듯 하다.
우리 옥상에서 이렇게 석류열매를 맺던 나무는
어느 해 동해를 입어서 고사 했습니다.
맛는 시지 않고, 수입산 석류와 같은 맛이 났었지요.
어느 해인가?
석류나무를 키워보자 하고 화훼단지로 나갔지요.
우리는 작은 묘목으로 사 올려 갔는데, 화분에 심어지거나 아니면 뿌리 뭉치를 감아서 파는 것은
두어군데 있어도 25,000원~ 40,000원을 했습니다.
찾다가 묘목과 풀꽃들을 파는 큰 화훼상에 들어 갔더니 석류묘목이 있다고 따라 오라하는 곳으로
갔더니 각종 묘목들이 있는 창고 였습니다.
어디선가 잎도 없고, 잔가지 있는 묘목 한단을 가져 와서 단으로 만 판다고 했습니다.
저가 3포기, 친구가 7포기로 나누었는데,
친구는 옥상에 3포기, 텃밭에 4포기를 심었습니다.
살 때는 국산석류라 했는데, 키워보니 수입석류가 달렸습니다.
만첩으로 핀 석류꽃은 친구가 텃밭에 심은 석류나무 중 한 그루에서 핀 석류꽃을
친구가 한송이 따 온 것을 찍은 사진입니다.
연미색으로 핀 석류는 친구네 석류나무에서 열린 열매에서 친구도 모르게 석류씨앗이 그 옆에 화분에
들어 갔던지 3년 전 4~5개가 모여서 발아 했던것을 따로 따로 심었는데, 3포기는 자라지도 않았고,
2포기만 자라서 그 중 한 포기에서 이런 꽃이 핀 것입니다.
그런데 올 해 꽃이 피지 않은 나무는 미색의 꽃이 핀 나무와는 잎사귀가 약간 다릅니다.
내년쯤에 꽃이 필 때 어떤 꽃이 필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