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사과나무
애기사과나무는 꽃이 보다 작고 열매도 보다 작은 나무도 있고,
꽃이 보다 크고, 열매도 보다 큰 나무가 있습니다.
이 나무는 꽃이 큰 편입니다.
가까이 가는데 향기에 기분이 좋아 졌습니다.
이런 순백의 홑꽃이 향기까지 좋은데,
눈 감고 먼저 향기부터 느껴 보았습니다.
수령이 4~5년쯤 되었지 싶습니다.
첫 해 심었을 때는 나무가 아주 가늘었던 것입니다.
가지는 전지를 하면서 키웠던 것입니다.
걷기운동을 나가던 곳에 있어서 이 나무가 심겨진 첫해부터 보아 왔었습니다.
꽃몽오리부터 개화가 진행 되는 모습이 다 담겨 있습니다.
위 만개한 나무와 거리는 얼마 떨어지지 않았어도, 큰 나무들 사이 사이에 심어진 것이라
이 나무에는 햇빛이 덜 드는 곳인가 봅니다.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시차를 두고 피어서 반정도 개화한 상태라 꽃몽오리, 피어 나는 모습, 만개한 꽃
다 볼 수 있어 만개한 꽃보다 더 환상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