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4월의 꽃

아기사과나무

이쁜준서 2016. 4. 12. 06:00



애기사과나무

애기사과나무는 꽃이 보다 작고 열매도 보다 작은 나무도 있고,

꽃이 보다 크고, 열매도 보다 큰 나무가 있습니다.

이 나무는 꽃이 큰 편입니다.

가까이 가는데 향기에 기분이 좋아 졌습니다.

이런 순백의 홑꽃이 향기까지 좋은데,

눈 감고 먼저 향기부터 느껴 보았습니다.




수령이 4~5년쯤 되었지 싶습니다.

첫 해 심었을 때는 나무가 아주 가늘었던 것입니다.

가지는 전지를 하면서 키웠던 것입니다.


걷기운동을 나가던 곳에 있어서 이 나무가 심겨진 첫해부터 보아 왔었습니다.








꽃몽오리부터 개화가 진행 되는 모습이 다 담겨 있습니다.













위 만개한 나무와 거리는 얼마 떨어지지 않았어도, 큰 나무들 사이 사이에 심어진 것이라

이 나무에는 햇빛이 덜 드는 곳인가 봅니다.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시차를 두고 피어서 반정도 개화한 상태라 꽃몽오리, 피어 나는 모습, 만개한 꽃

다 볼 수 있어 만개한 꽃보다 더 환상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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