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여행

공주 공산성(사적 제12호)

이쁜준서 2015. 10. 18. 07:00

 

 

 

 

공주와 관련 된 인물들의 행적을 기리는 비석을 모아 놓은 금서루로 오르는  길에 세워져 있었고

 

 

 

 

 

 

서쪽문인 금서루 앞으로 올라 갔다.

 

 

 

 

 

 

 

 

 

깃발 색이 동, 서, 남, 북으로 달랐고,

이 문은 서쪽문이라 백호를 상징하는 깃발의 가 쪽이 흰색이었다.

 

 

 

 

공산성은  백제시대(475~538) 공주를 방어하기 위한 왕성으로 금강변의 자연 지형을

최대한 활용하여 쌓은 그 당시에 천혜의 요새와 같았던 곳이다.

 

 

 

 

공북루

 

 

 

공북루

 

 

 

 

 

공산성을 한바퀴 돌았는데, 편편한 곳도 있었고, 이렇게 가파라서 겁이 나서  밧줄을 잡고,

천천히 내려 가야 하는 곳도 있었다.

 

 

 

 

 

 

 

임류각

 

 

 

임류각은 그 규모가 컸다.

임류각은 왕궁의 동쪽에 있는 누각으로 백제 22대 동성왕 (500년) 때,

왕과 신하들의 연회장으로 추정 된다 하고,

 

공산성에는, 누각은 여러개 였다.

 

 

 

 

임류각의 단청은 특이합니다.

땅에서 위로 올려다 보면서 찍어서 사진이 반듯하지 못합니다.

 

 

 

루각은 여러개 였고, 대표적인 것으로 금서루, 진남루, 영동루, 만하루

 

 

 

공산성의 연지와 만하루 입니다.

연지는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사용 된것으로 추정되는 연못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정방형 연못이고, 돌로 쌓았져 있었습니다.

 

 

 

 

 

 

 

 

 

 

 

참 특이하게 조성한 연못입니다.

많은 비가 오면 저 계단이 물 속에 잠기겠는가? 싶기도 했고, 어느 정도 이상으로는 물의 압력으로 물이

더 이상 채이지 않을까?도 생각이 되기도 했습니다.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 되었으니 더 체계적으로 보존하게 되기를 바라게 된다.

백제는 중국에서, 도시계획, 건축기술, 예술, 종교를 받아 들여서

백제만의 독창적인 문화발전을 이루었고, 일본에 전했던 것은 자명한 일이고, 

아직도 이렇게 발굴하는 현장도 공산성길을 가면서 보았다. 

 

 

무열왕능 재현한 곳은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지나쳤지만,

송산리 고분군을 둘러 보았고,

공주박물관에서는 여러가지 유물들을 보았지만,

무열왕릉 내부 벽을 구현한 것이며 금장식들의 세공기술등은 탄복을 하게 했다.

사진들은 담아 왔지만,

나중 나중 찾아 볼려고 컴퓨터 앨범에 저장하고,

공주 일원의 답사기는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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