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9월의 꽃

9월의 제라늄들

이쁜준서 2015. 9. 10. 21:14

 

 

2월, 3월에 실내에서 꽃이 피었던 것을

4월에 밖으로 나가서도 폭염 직전까지 꽃이 피고 잠시 주춤 했다가는 다시 피고를 했었습니다.

폭염에는 꽃몽오리를 단 꽃대가 올라 오면 쉬라고 올라 오기만 하면 잘라 주었습니다.

잎사귀도 정리 하고, 가지도 정리 하고,

우리 집 제라늄들도 방학을 시켰습니다.

 

9월이 되어 처음으로 제라늄들이 피기 시작 했습니다.

 

 

 

 

 

 

 

 

 

 

 

 

 

 

화분대는 남쪽으로 놓였고,

왼쪽은 동쪽, 오른 쪽은 서쪽인데, 덩그마니 이 화분재만 있는 것도 아니어서,

동쪽에도 화분대가 많고, 또 옆집도 있고, 오른쪽 화분이 꽃이 일찍 피어서 이 작은 화분대에서도

자리를 바꾸어 줍니다.

 

카메라 화면에 다 나오게 하면 이렇게 꽃 잎이 살아 나지 않아서 위의 사진은 손 안의 사진기로

파노라마 기능으로 찍은 것입니다.

 

 

 

 

 

 

 

 

 

 

 

 

 

 

 

 

 

 

 

 

 

 

 

 

 

 

 

 

 

 

 

 

 

 

 

 

 

 

이 쪽 화분대에 얹힌 것 말고 반대 쪽으로 몇개의 화분들이 있습니다.

국화꽃을 키우지 않으니 가을에는 우리 옥상 정원에는 꽃이 귀합니다.

이 꽃 귀한 철에 날씨가 아주 쌀쌀 하기까지는 제라늄들이 곱게 곱게 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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