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6월의 꽃

박꽃 피다.

이쁜준서 2015. 6. 6. 07:00

 

 

청자무늬 조롱박

준서외할아버지가 2014년에 씨알을 얻어 왔는데,

2폿트에 심었는데 한 폿트만 발아 3포기가 되었다.

 

친구 2명에게 주었고,

여리디 여린 모종을 심었는데, 예전 어른들 말씀으로 모종을 본 밭에 심고

뿌리 살음을 하고 나면 땅발을 받았다고 하신 말씀처럼,

작은 화분에서도 살음을 하고 나니 덩불이 잘 나가고, 꽃도 핀다.

 

 

박꽃

 

 

 

 

기본적으로 흰색이라 표현하겠지만,

칙칙한 녹색 빛이 든 흰색 꽃이다.

색이 묘하다.

꽃의 생김도 박꽃과는 다르다.

 

기대감이다.

씨방이 영근것이 딱 하나 아직은 마른 꽃도 떨어지지 않은 것이 하나 있긴 하다.

 

작년 이 청자무늬 조롱박을 기르신 분 말씀으로는

씨를 받으려고 오래 메달아 두었더니,

박 속이 썩어서 씨알 몇개를 받지 못했다고 했고,

씨알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덩굴에 달려 있던 것도 어렵더라고 했는데,

 

 

 

 

꽃몽오리

오늘 저녁에 피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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