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고향 근처에서 물 걱정을 하지 않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상보 들, 우리 논 주위에 돌무제기 중앙에 고인돌이 있었다.
이 보다 훨씬 컸다.
참새 후치러 가서는 고인돌 위 올라가서 참새 떼 내려 앉는 것도 보고,
널펀한 돌 위에 앉아 놀았었는데.
노란망태버섯
부천자연생태공원 안쪽으로 들어가면 야산 자락으로 이어져 있었고
야산이긴 했었지만 길이 평이해서 샌덜을 신고고 불편하지 않을 정도였다.
세상에나!
공원에 놀러가서 노란망태 버섯을 눈 앞에서 볼 수 있었다니!!!
말총낙엽버섯
이름을 모르는 버섯인데 주황색 풀꽃이 피어 있는 듯 했다.
덤불 아랫 쪽에 있어 사진을 자세하게 담지 못했다.
노란망태버섯을 담으시는 솔이들할머니
서울에 살고 계시는 솔이들할머니께서 준서할미가 오후 5시까지 귀가해야 하니
그 멀리서 온수역까지 오셔서 만나서 갔다.
언제나 준서할미를 만나면 이렇게 좋은 곳으로 안내를 해 주셔서,
솔이들 할머니 고맙습니다.
솔이들 할머니와 서울전철 1호선 온수역에서 만나
7호선 지하철을 타고 한 정거장 타고 가니 내리는 역의 이름은 [ 까치울역] 이었다.
봄부터 나무꽃, 수 많은 풀꽃들이 순차적으로 피어 났을텐데,
풀꽃들이 더러는 피고 있었지만, 지는 참이어서 어쩌다 피어 있는 꽃은 큰 밧줄로 경계를 해 놓아서
사진을 담아 온 것도 제대로 접사가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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