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6월의 꽃

적차조기(참자소엽)

이쁜준서 2014. 6. 16. 07:27

 

 

 

적차조기(참자소엽)

 

 

분에 심다 보니 제법 큰 통에 심어도 밀식이라

아침에 물을 주었더니  잎이 누운 것도 있는데, 뒷 쪽이 이렇게 고운 자색이네요.

 

 

TV에서 본 것으로 탈모팩, 탈모차에

어성초 2, 자소엽 1, 녹차건재 1 이 들어가 건재약방에 가서 사 왔다.

올 해는 샀지만, 자소엽은 씨를 뿌려 키워보자 싶어서

농약과 씨들을 파는  곳에 가서 자소엽 씨를 사 와서 뿌렸더니

다행스럽게 적차조기( 참자소엽) 이다.

 

적차조기라도 개소엽이라고 들깨 잎을 닮고 자색인 것은

붉은 색이 덜 나오고 약성이 다른 모양이다.

 

씨를 뿌리기 전에 상추를 뿌려 먹던 것이 남아 있었는데,

다 뽑아내고 씨를 뿌렸는데, 발아가 잘 되어,

 

사돈 댁 밭에 심으시라고 푹 떠내어 보내고,(2014. 6.7)

떠 낸 자리에 흙을 채워 넣고, 남은 것을 솎아서 빈자리에 모종을 했는데,

비는 오지 않아도 다행스럽게 흐린 날씨가 몇일 계속되어서

모종한 한 것이 다 살음을 했다.

 

흙을 옥상에 더 올리지 않고, 식물을 심다보니

저 통에도 정상 양의 흙의 반 정도만 채워져 있어,

흙의 깊이가 키가 큰 식물 키우기엔

모자라는데, 잘 자랄지가 미심답다.

 

 

어성초 뿌리만 구하면 어성초도 큰 화분 하나에 키우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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