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차조기(참자소엽)
분에 심다 보니 제법 큰 통에 심어도 밀식이라
아침에 물을 주었더니 잎이 누운 것도 있는데, 뒷 쪽이 이렇게 고운 자색이네요.
TV에서 본 것으로 탈모팩, 탈모차에
어성초 2, 자소엽 1, 녹차건재 1 이 들어가 건재약방에 가서 사 왔다.
올 해는 샀지만, 자소엽은 씨를 뿌려 키워보자 싶어서
농약과 씨들을 파는 곳에 가서 자소엽 씨를 사 와서 뿌렸더니
다행스럽게 적차조기( 참자소엽) 이다.
적차조기라도 개소엽이라고 들깨 잎을 닮고 자색인 것은
붉은 색이 덜 나오고 약성이 다른 모양이다.
씨를 뿌리기 전에 상추를 뿌려 먹던 것이 남아 있었는데,
다 뽑아내고 씨를 뿌렸는데, 발아가 잘 되어,
사돈 댁 밭에 심으시라고 푹 떠내어 보내고,(2014. 6.7)
떠 낸 자리에 흙을 채워 넣고, 남은 것을 솎아서 빈자리에 모종을 했는데,
비는 오지 않아도 다행스럽게 흐린 날씨가 몇일 계속되어서
모종한 한 것이 다 살음을 했다.
흙을 옥상에 더 올리지 않고, 식물을 심다보니
저 통에도 정상 양의 흙의 반 정도만 채워져 있어,
흙의 깊이가 키가 큰 식물 키우기엔
모자라는데, 잘 자랄지가 미심답다.
어성초 뿌리만 구하면 어성초도 큰 화분 하나에 키우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