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5월의 꽃

흰색패랭이꽃류와 술패랭이꽃

이쁜준서 2012. 5. 6. 06:00

 

토종 흰패랭이꽃

 

서너포기에 간들간들 꽃이 피어 있었는데,

이들 해에는 꽃이 장마에 삭아 버렸는지 아예 올라 오지도 않았다.

토종 패랭이꽃 중에서도 이 흰색은 희소하다고 한다.

 

 

 

꽃이 피었다 이렇게 나비 모양으로 변했다.

 

 

 

 

원예종 흰색패랭이꽃

 

 

본디는 원예종인데, 10여년 숲으로 그냥 둔 곳에서

씨가 떨어져서 다시 올라오고 다시 올라 오고 하는 곳에서 만났다.

패랭이꽃씨 한봉지를 사다 심으면 올라 여러 색상의 꽃중에 흰색도 섞여 있지 싶다.

 

 

 

 

 

 

 

 

 

 

도입처 : 덴마크 흰색패랭이꽃

짐작으로는 원예종이 아니고 야생화이지 싶다.

꽃줄기이고, 잎사귀이고 아주 가늘었다.

 

 

 

 

토종의 술패랭이꽃

 

가야산에서 씨를 받아 뿌려서 키운 것인데,

다년생 풀꽃이라 봄이 되면 새 싹이 올라와서 5월이면 이렇게 세가 대단하게 꽃을 피우고,

꽃씨를 받아 시집을 보냈던 꽃인데,

우리 옥상에 지금은 없는 꽃이다.

'5월의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룽나무꽃  (0) 2012.05.07
자란  (0) 2012.05.06
미니라이락, 호주매화, ???, 왜철쭉 -개구수목원-  (0) 2012.05.06
빈도리꽃  (0) 2012.05.05
광대수염 외 ??? - 대구수목원-  (0) 2012.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