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민들레와 외래종 민들레 구별법
봄이면 들녁에서 정말 흔하게 접하는 민들레~
땅을 갈아엎을때마다 다 사라질것 같은데도 봄이면 어김없이 올라오는
정말 생명력 강한 이쁜 녀석이었는데...
요즘은 이른봄만되면 몸에 좋다는 이유로
뿌리째 뽑아가는 사람들이 있어서
이 녀석도 조만간에 씨가 마르지는 않을까 걱정이네요~^^*
더구나 많이들 오해하는것중에 하나가
하얀 민들레는 토종이고 노랑 민들레는 외래종이라고 잘못알고 있다보니~
들에 하얀 민들레는 구경하기 점점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얀 민들레라고해서 다 토종이 아니구요~
노랑 민들레도 토종이 있습니다^^
▲ 위에 연노랑빛을 띄고 잎이 소박하면서도 깔끔한것이 토종 민들레이고~
▽ 아래 진노랑색이면서 잎이 풍성한것이 외래종민들레입니다.
민들레의 효능
민들레는 쓴맛이 나면서도 달고 약성은 찬성질입니다.
독이 없으며 간,위에 좋고
열을 내리고 소변이 잘 나오게하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능까지 있어서 쉽게 민간요법으로 많이 사용되는 식물입니다.
토종과 외래종 구별법
제일 쉽고도 확실한 구별법은
바로 꽃받침을 확인하면 알 수 있습니다~!!!
▲ 위에것은 토종 민들레이고 ▽ 아래것은 외래종인데
눈으로봐도 꽃받침의 모양이
완전히 다른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민들레는 홀씨로도 구분이 가능합니다.
▲ 위에것이 토종 민들레의 홀씨이고
▽ 아래것은 외래종 민들레의 홀씨입니다~
이렇게 이쁜 토종 민들레가
촌아낙네 옛집 살구나무 아래 엄청 많았었답니다~
그런데...
올해는 집을 비워놓고 있다보니
그 사이 누군가가 벌써 뿌리째 몽땅 뽑아갔더라구요..ㅠㅠ
씨를 좀 받으려고 잘 지키고 있었는데~
그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뭐라 표현할길이 없네요..
그나마 다행인것이
아직은 뒤뜰에 있는 민들레는 손대지 않았는데..
그것도 집이 비어있어서 늘 불안합니다^^
지금은 때가 늦어서 뿌리째 캐서 옮기는것은 안되기 때문에
홀씨가 되면 그때 씨를 받으려고 기다리는 중인데 말입니다~~^^*
오늘 촌아낙은 아주머님들 네분 모시고 인삼밭에서 일합니다^^*
새참 드시고 싶은분들은 충북 음성 시골아낙네 집으로 놀러오시면 됩니다..ㅎㅎ
~~~모두들 행복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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