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여행

하늘공원- 1박2일 3-9

이쁜준서 2010. 10. 23. 10:30

 

 

 

우리들의 맏형님이신 은찬이 할머니께서 멋지게 담아주신 준서할미입니다.

형님 고맙습니다.

은찬이 할머니 방에서 복사로 옮겨 왔습니다.

 

빌딩 숲에 같혀 지내는 서울시민들에게는 억새가 일렁이는 억새밭은 큰 숨을 쉬게 할 수 있다  싶었다.

 

 

 

올 같은 기후가 희한 한 여름을 어떻게 잘 견디어 낸 코스모스 밭

코스모스는 언제나 내 소녀적을 추억하게 만든다.

개량에 또 개량을 한 코스모스가 아니어서 반가웠다.

 

 

 

낭아초

 

노란 낭아초

 

 

낭아초 열매

 

 

???

원예용 꽃 같았는데, 처음으로 본 꽃이다.

 

 

 

 

하늘공원은 계단으로 오르락 내리락도 되고

빙 둘러서 걸어서 갈수 있는 비탈진 길도 있었고,

산국도, 또 다른 풀꽃들도 눈에 띄였는데,

그렇게 사람이 많지 않은 날 찬찬히 둘러 보면 제법 야생활를 만날 수 있었지 싶지만,

억새가 우거진 곳이 아닌 주변으로 둘러 보아야 할 것이다.

억새 섶에서는 다른 식물이 살 수가 없을 것이라....

 

하늘 공원 구경을 마치고는 점심식사를 하고,

서울역 앞에서 우리를 내려주시고 솔이들 할머니 내외분은 가시고

1시간여 있다 민서할머니가 기차를 타시고, 은찬이 할머니와 준서할미도 각자 헤어짐으로

3번째 우리들의 1박2일 여행은 끝이었다.

 

예정된 약속이 없어도

아마도 1년에 두번의 만남을 가질 것이다.

다음은 기차여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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