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현산 칠장사- 1박2일 - 3-8

 

 

 

 

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곳에 아늑한 절이 있었고....

 

 

물봉선의 보라빛 분홍색이 참으로 곱다

 

 

 

 

이런 군락이 야생화의 아름다움이 제대로 살아나는 것이고....

 

 

정말로 앙증스럽고, 작아서 더 아름다운 풀꽃 쥐손이풀꽃

 

민서할머니 블방에서 사진으로만 보았던 쥐손이 풀이 제법 많이 있었다.

준비 해간 여벌의 밧데리를 교체하고는 다음 여행지가 남아 있어 많이 담지 못했다.

한꺼번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것은 아니었고, 언덕을 오르며 가다 보면 풀속에서 한 두어송이 보이다

내려 오는 길에는 제법 많았으나 그 때는 밧데리를 아낀다고 담지 못했다.

 

 

고마리 분홍꽃

활짝 핀 크리스탈꽃 같은 것도 담고 싶었는데....

 

고마리 흰색꽃

 

실개울 물이 흐르고 그 개울 안쪽에는 고마리가 군락을 이루고,

개울 옆쪽 언덕쪽으로는 물봉선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평소 멀리 나가지 않아서 고마리, 물봉선을 만나지 못했는데,

안성 땅으로 온 여행길에 이렇게 만날 줄이야....

 

칠장사가 유명한 사찰이라 했고,

그래 그런지 대단히 큰 불사가  사찰 마당에서 올려 지고 있었다.

대웅전등 돌아 볼 수 없었고,

주변의 풀꽃들과 반가운 조우를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