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음을 내고 삽교호의 물을 바다로 방류하고 있었다.
방조제 수문을 빠져 나온 물이 조금 흘러 온 모습이지만, 그래도 물살은 소리를 내고 흐르고...
동해의 물은 맑은데, 서해의 물은 마치 공단에서 빠져 나온듯이 보였고...
준서할미 도치는 꽃에도 해당 되는 것이라
제철인양 피어 있는 백일홍과도 인사하고...
서해의 지는 해를 붙잡기에는 방해꾼이 많기는 했으나,
가슴에 담은 저녁놀은 아무런 방해꾼은 없어 황홀하기만 했고....
멀리 보이는 서해대교도 되도록 길게 담고 싶고,
적당하게 찍기 좋은 자리가 아쉬웠으나.....
저 풍차가 돌아가는 풍력에 의해 가로등의 전원이 된다는 예쁘기는 했으나 다른나라 풍경 같아서...
전화기에는 움직이는 영상이 보여졌으나 딱이 TV 화면인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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