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비가 오긴 했어도 해갈 될 정도가 아니고, 가뭄은 오래 지속 된 것이라,잘자라지 못하고
붓꽃이 많이 피었던 자리는 아예 뭉그러져 있는 곳도, 또 양지에는 지고 없었다.
다행이 나무 그늘 속에, 옆에는 물이 내려 가는 곳이라 한껏 자라서 이제야 꽃을 피우는 것이 있었다.
붓꽃의 제대로의 아름다움이 다 볼 수 있는 한무데기의 붓꽃이다.
꽃보다 꽃몽오리가 더 예뻤다.
준서에미가 좋아하는 붓꽃이다.
싱싱한 아름다움을 볼 수 있어 좋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