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몽오리가 반 정도 활짝 피었어요.
낮 시간대보다 밤 시간 바람이 살랑거리면 꽃 향기가 더 좋습니다.
꽃 앞면은 백색입니다.
꽃 뒷면의 분홍이 비춰져서 언듯보면 연한 분홍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늘어진 가지가 초록색 옥상 바닥에 수를 놓았습니다.
꽃도 초록잎도 예쁘게 예쁘게.....
미리 핀 친구들을 보면서 필날을 꿈꾸는...
꽃 한송이 한송이가 참으로 예쁜 모습입니다.
꽃몽오리, 피기 직전의, 핀꽃의 색들이 조화롭게, 아름답게....
얘들도 예뻐서...
한쪽의 모습만 따로...
꽃가지가 휘어지고 옆으로 벋어나 다 담지 못했습니다.
미리 핀꽃은 질 것이고, 아직도 한 참을 필것 같고, 피어난 꽃도 일주일은 더 가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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