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6월의 꽃

녹색물결은 점점 차 오르고

이쁜준서 2025. 6. 24. 11:52



고추포기를 바로 앞에 두고
의자에 앉아 있으면 옥상정원 입구에서 남편이 내가 앉아 있는 것이 보이지 않는다.





친구가 와서 따는 재미 보라고.
덜 따 먹고 모두었더니 고추가 많이 달렸다.
맵지 않은 풋고추용 롱그린이란 품종이다.
오늘 아침은 좀 따서 썰어서 쌈장에 무쳐야 겠다.

요즘 옥상정원은 보아도 보아도
눈이 편안한 녹색 물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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