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로 올리면 사진이 이렇게 작아 집니다.
같은 사진인데
모바일에서 올리면 사진이 아래 사진보다 더 크게 나옵니다.
가로 크기를 조절한 사진이 바로 아래 사진 입니다.
플루메리아
한국에서 유통명으로 러브하와이라 부른다.
베트남 다낭에서는 빌라 정원에도, 호텔 넓은 정원에도 큰 나무로 많이 심겨져 있었다.
열대 아메리카 원산이라 하지만 열대지방인 베트남에도 많이 있었고,
내가 본 꽃으로는 흰색이었지만,
종류가 많아서 다양한 나라에서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운다 한다.
향이 고급지고 꽃이 핀 나무 근처만 가도 달달한 향기가 났다.
올 해 봄 분갈이를 해 주었다.
올 해는 어찌나 잘 자라던지, 화분의 크기는 작고,
위는 무거워서 이제는 작은 바람에도 눕는다.
어제 비가 오고,
분갈이 하자 하면서 둘이서 힘을 모아서 분갈이를 했다.
여름 내내 옥상에서 자라고 가을이면 따뜻한 실내로 들이면서
키워 온 것인데,
이제부터 현관 앞은 햇빛이 점접 없어지는데,
저 큰 화분을 옥상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기가 불가능해서
현관 앞으로 화분을 내려서
분갈이 할 흙도 내리고,
그대로 쏘옥 뽑아서 그대로 큰 화분에 넣고, 가쪽을 흙으로 채우고
전체 키가 내 가슴까지 온다.
목대가 튼튼하고 잎맥이 선명하다.
누렇게 변하는 잎 바로 위에서부터 올 해 자란 것이다.
폭풍성장이다.
발가스럼한 것이 새 잎이 되는 것이다.
작년에는 하룻 밤사이에 냉해가 살짝 입어서
그대로 따뜻한 방에 들이지 않고,
찬방에서 기운을 차리게 두었다.
잎사귀는 모두 떨어지고 튼실한 가지만 만으로 겨울을 났다.
그 중에서 한 가지 끝은 스치는 상처를 입더니,
흰색 액체가 나오더니 늦게서야 새싹을 올리면서
2가지가 되었다.
물을 거의 주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키워야 한다.
한달에 한번 정도 물을 주다가.
한 여름에는 한달에 두번 물을 주었다.
목대만 있는 한뼘 길이의 것을 사서
올 해가 4년차이다.
내년 5년차에 꽃이 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