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8월의 꽃

비 온 뒤 한적한 날

이쁜준서 2017. 8. 11. 09:43

 

 

 

베로니카 꽃

 

 

 

 

 

 

 

작년 가을 베로니카 블루 화분에서 한포기 자라서 꽃을 처음으로 보았다.

베로니카 블루는 이름대로 블루색이고 화륜도 이 꽃보다 작고,

일년에 한번 피던데,( 외국풀꽃인데, 무슨 풀꽃이 1년에 한번만 피냐?고)

이 꽃은 수시로 피고, 삽목도 잘 되고 이게 과연 씨가 익은 것일까?

싶은 것을 여기저기 뿌렸는데, 발아 된 포기도 있고,

이 작은 폿트에 삽목한 한 포기를 심었더니, 이렇게 가지가 늘어지면서 자라고, 꽃을 피운다.

 

삽목가지를 심을 때는  심겨진 이 폿트 화분밖에 남은 것이 없어서

심었는데, 높이가 배이상인 프라스틱 폿트 화분이 있어 오늘 아침 옮겨 심었다.

당분간  반 그늘에서 살음을 하고 햇빛으로 나와야 한다.

새순은 다 잘라 주었다.

 

 

 

 

씨앗으로 자란 것을 옮겨 심은 것이다.

씨앗 발아한 것이라 키가 들쑥날쑥하다.

5포기를 심었는데, 제일 포기가 실햇던 것을 중앙에 심었는데,

벌레가 싹 갉아 먹고, 보이지는 않아도 뿌리가 남아 있으니 자라 올라 올 것이다.

살음을하고 새순 치기를 2번이나 했다.

 

 

 

제피란서스 카리나타

제피란서스 카리나타가 4송이 꽃을 두 차례에 걸쳐서 피었는데,

이번에 또 3송이가 피어 난다.

경사스런 날이다.

 

 

 

 

유카리스

브라질 아마존 지역에 자생하는 식물,

꽃은 여름에 피고, 향기가 아주 좋다고 하고, 좋은 환경조건은 반그늘이라 하니,

아파트 베란다에서 창쪽에서 햇볕을 받는 정도가 좋지 싶다.

 

뿌리는 위로 타원형으로 동그랗게 생겼다.

본시 올 때 2잎을  나고 속 잎이 하나 보이는 정도를 심어 반 그늘에서 살음을 시켜서,

양지로 내어서 큰 화분 그늘에 붙여 햇빛 적응을 시켜서

직사광을 바로 받아도 그 시간이 적은 곳으로 옮겼다.

올 해야 꽃이 피지 않겠지만,

건강하게 자라야 내년에 꽃을 기대 할 수 있어서.

 

 

 

 

 

 

러브하와이

몸체도 쑥 자라고, 잎사귀가 없었던 것인데,

잎사귀가 많이 났다.

 어제 비를  맞았으니 서너달 물을 주지 않아야 한다.

검색으로는 6월부터는 물을 주지 않아야 한다고,

과습하다 싶으면 뿌리가 물러 내려 앉는다 했다.


푸디카메라를 다운 받아 푸디카메라로 찍은 것인데,

사진을 여러가지로 조건을 맞추어서 할 수있고,

이 사진은 기본인데, 사진이 좀 깊은 것 같다.

 

 

 

 

 

 

페프민트? 박하?

박하를 기대하고 얻어 와서 심었는데, 이젠 살음을 했다.

이 아이들은 강한 햇빛을 좋아해서 햇빛이 강하면  짙은 녹색으로 잎사귀가 뚜거워 져서 보기 좋다.

물론 바람이 스쳐도 향이 난다.

오늘 순 치기를 했다.

 

 

 

 

 

부용

봄에 씨앗을 뿌려서 키워야 하는데,

6월말경 본잎이 겨우 난 것을 한 숟가락 흙채로 뜨 와서 키웠다.

두번의 이식 과정을 거쳐서  이 화분에 심었을 때만 해도,

과연 올 해 꽃이 필까?  햇던 것이

열심히 자라서 하마  꽃몽오리를 한 포기에서 2개 만들었다.

실제 부용은 키가 크고 가지가 많이 나는 것이다.

 

 

 

오늘 아랫쪽 가지를 질리 주고, 화분을 앞 뒤로 돌려 놓았다.

.

왼쪽에는 3포기 ( 한포기에도 흙이 모자라는데) 오른쪽 분재 화분에는 2포기

 

흙이 적어서 뿌리가 제대로 발달 하지 못해서 지주대를 세워 주었다.

화단에서는 지주대 필요 없어도  거대하게 자란다.

그러니 한 포기에서도 개화 기간이 길다.

 

그런데 조경을 하는 곳에서는 무데기로 심지 한 포기를 심지 않으니,

거대하게 피고 참 보기 좋다.

 

 

 

 

 

어제로 연 사흘째 비가 오락가락해서  옥상에 널어 두었던 빨래가 젖었다.

그런 비가 오후5시에 개였다. 그 때서야 겉옷 빨래와 삶은 빨래를 널어 놓고  밤새 그냥 두었다.

 

그런데 아침에도 하늘은 잿빛이었다.  비다운 비는 아니라도 빨래를 다시 젖게 할 수 없어 걷기운동을 오후로 미루고

옥상에서 화분에 잔 손질을 했다.

비가 와서 화분에 물을 주지 않아도 되었으니 이름하여 - 비 온 뒤 한적한 날- 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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