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9월의 꽃

백당나무 열매

이쁜준서 2015. 9. 21. 05:35

 

 

백당나무 열매

 

 

물이 졸졸 흘러 가는 가 쪽으로 나무가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잎사귀도, 열매도 초가을 9월의 햇살아래 윤기가 난다.

9월의 햇살을 열매에 담아 투명하게 보일만큼 보석처럼 익었다.

어머나, 어머나란 탄성이 절로  나올만큼 아름다웠다.

 

 

 

 

 

 

빨간 열매가 더 아름다울려면, 이렇게 녹색 잎 사이 사이에서

보여야 한다. 빨간 열매으 치장은 녹색 윤기나는 잎이였다.

꽃이 핀 것도,

열매도 자세하게 보면,

잎사귀들이 살짝 가려서 온 종일 햇빛을 받지 않고, 약간의 그늘을 만들어 준다.

 

단지 사람의 욕심이 앞 설 때, 평생이 양지이고 싶어 할 뿐이다.

 

 

 

 

백당나무 덤불은 이 사진  한장에  다 담지 못 할 정도로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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