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 선 식물 틸란시아가 식구가 되던 날
틸란시아 2점
아직은 아주 작습니다.
소주 잔에 작은 전복 껍질을 맛대고 칸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흙이 없어도 공기 중에서 수분을 먹고 자란다 합니다.
역시나 틸란시아 입니다.
준서외할아버지는 유리병이 이렇게 파란 색인 것에 대한 향수 비슷한 것이 있어
아주 좋아 하는 유리병입니다.
유리 구슬에 대한 향수 비슷한 것이 있어,
유리 구슬이 보이면 모읍니다.
그러다 준서가 와서 같이 유리 구슬로 놀이도 하다가는
준서가 갈 때 가져 갑니다.
틸란시아는 유리 구슬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데,
유리 구슬을 찾아 내어서
파란 유리병에 넣고, 틸란시아 집을 만들어 주네요.
챙겨 보내 주신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