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은 ???

말발도리 류이지 싶은데, 그리 진하지는 않아도 향기도 있는 작은 흰꽃이다.

잎사귀는 빈도리류와도 닮았다.

분홍빈도리처럼, 토종말발도리처럼 수피가 벗겨지는 성질이다.

 

올 해 꽃이 제일 많이 피었다.

이렇게 꽃이 많이 피었어도 잎이 무성해서 언뜻 눈에 띄이지는 않는 꽃이다.

 

 

 

 

 

 

준서할미가 하도 말발도리를 키우고 싶어 하니

먼 곳에서 왔다. 감사한 맘입니다.

 

 

 

 

 

가지가 될 새순이 많이도 올라 왔다.

이 화분에 앉힌지가 몇년이니 아마도 뿌리가 꽉 찼을 것이지만,

이 나무의 성질은 양분도 물도 박한 듯 해야해서 그렇게 키운다.

 

 

 

이 큰나무 뒤에서 해를 보고 싶어 큰나무 따라 커느라 작년에는 키가 훌쩍 자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