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4월의 꽃

큰꽃으아리

이쁜준서 2013. 4. 18. 10:31

 

 

 

큰꽃으아리

 

 

 

 

소복 소복 담긴 꽃술이며, 큰 꽃송이며, 귀한 티가 자르르 흐릅니다.

이 꽃을 블로그에서 보고는

이 꽃을 찾아 화훼단지 야생화전문상회에서 찾았을 때는

꽃이 진 뒤였고,

강아지 풀 대궁이 같은 줄기에 아주 작은 것을

그 때로서는 거금 15,000을 주고 샀었지요.

 

해 마다 씨는 영글어도 발아가 않됩니다.

 

 

 

 

 

 

 

 

 

 

 

 

 

 

 

 

 

 

 

 

 

수십송이가 피어 나는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그 폭한의 겨울을 전체 덤불을 마른 풀대궁이처럼 자기 몸의 수분을

최대한 줄이고 겨울을 나더니

봄이 오면  이렇게 줄기에 물을 올리고 꽃몽오리를 만들어 내고

드디어 꽃을 피운다.

 

야생화치고 꽃의 크기로나 그 아름다움은

원예용꽃은 비교도 되지 않을 아름다움이 있다.

키우던 중 올 해가 제일 꽃몽오리가 많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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