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5월의 꽃

패랭이...

이쁜준서 2009. 5. 18. 14:43

 

 

 

 

 

 

 

 

위의 패랭이꽃은 조경용으로 심겨진 것이고, 우리 산야에서 자생하던 것은 아니었지 한다.

처음에는 숲을 만들었을 때 심었던 모양인데, 이젠 숲이 우거지고, 풀밭이 되어진 곳에서

야생화처럼 겨울이면 대궁이가 말라지고, 새 봄에는 새싹이 올라와

저렇게 곱게 곱게 피어 있었다.

 

아직 꽃이 피지 않은 포기들이 꽃몽오리를 얹고 여기 저기 피어 있었다.

꽃이 작은 패랭이꽃은 녹색의 풀밭에서 반짝이듯이 피어 있을 때가 제일 아름다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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