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7월의 꽃

취나물꽃

이쁜준서 2008. 7. 9. 17:43

                                                                          취나물꽃

 

 

 

                                                                                                                                          

꽃잎이 특이하게 생겼다.

저렇게 띄엄 띄엄 있는 것 같아도, 꽃잎은 8장이다.

저렇게 생겨서 또한 다른 멋이 있다.

 

 씨를 언제 받아야 할까?

 

봄부처 올라왔던 포기에서 꽃대가 하나씩 올라왔다.

꽃이 피고 있는데, 밑둥치엔 옆에 또 한포기씩 새로운 포기가 올라 왔다.

늘 피어 있어 아직도 꽃이 피네... 라 생각만 했는데, 언제 꽃이 다 지고 씨를 받아야 하나...? 하고

관심있게 살펴 보이, 새로 올라온 포기에서도 꽃대가 올라와 꽃이 피는 것이다.

 

그런데 저 꽃대가 새로 올라와 꽃을 피울동안 흙이 얕아 잘 마르기에 물을 줄 때 두번 세번을 주는데도

몰랐다.

들에 보낼려니 아깝고, 집에 둘려니 스티로폼 상자의 깊이가 낮다.

취나물씨를 종묘상에 가면 팔기도 한다.

씨를 털어서 텃밭에 뿌려야 겠다. ( 2008년, 9월 7일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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