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나물꽃
꽃잎이 특이하게 생겼다.
저렇게 띄엄 띄엄 있는 것 같아도, 꽃잎은 8장이다.
저렇게 생겨서 또한 다른 멋이 있다.
씨를 언제 받아야 할까?
봄부처 올라왔던 포기에서 꽃대가 하나씩 올라왔다.
꽃이 피고 있는데, 밑둥치엔 옆에 또 한포기씩 새로운 포기가 올라 왔다.
늘 피어 있어 아직도 꽃이 피네... 라 생각만 했는데, 언제 꽃이 다 지고 씨를 받아야 하나...? 하고
관심있게 살펴 보이, 새로 올라온 포기에서도 꽃대가 올라와 꽃이 피는 것이다.
그런데 저 꽃대가 새로 올라와 꽃을 피울동안 흙이 얕아 잘 마르기에 물을 줄 때 두번 세번을 주는데도
몰랐다.
들에 보낼려니 아깝고, 집에 둘려니 스티로폼 상자의 깊이가 낮다.
취나물씨를 종묘상에 가면 팔기도 한다.
씨를 털어서 텃밭에 뿌려야 겠다. ( 2008년, 9월 7일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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