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4월의 꽃

새싹들 자라다

이쁜준서 2026. 4. 7. 07:24


고광나무
정말 마른듯한 가지에서
새순이 돋아나 자라고 있다.
화훼단지에서
파는 것은 너무 비싸서.
아주 먼 곳에서.
두 나무를 보내주셔서
이웃친구 하나 주고
키운 것인데.
고맙습니다.

순백의 꽃이 피면 너무도 멋지다.
지난해 가을 남편이 너무 잘랐다


겨울 내내  3월 초까지
흙만 보이던
화분에.
3월 어느 날 새싹이 나더니
이만큼 컸고,
꽃봉오리까지 제법 커져
화신을 전한다.
먼 곳에서 후한 인심으로
한 삽 푹 파서
보내주신 것이 오래
되었다.
고맙습니다.

분갈이시 다 붙어있어 겁나서
떼어내지 못하고,
왔을때 그 뿌리 그대로
화분만 더 큰것으로 키운다.

씨받아서  
발아한것 키워서
이웃친구 주었는데,
친구집에도
이 작약꽃이 핀다.


석류나무
이웃 갑장집에는
새집 지어서 입주해서
그해 심었는데.
한국석류이고.
나무가 컸다.

어느 해.
자기 남편이 곁가지 떼어
뿌리 1년 낸 것이라며 주었다.
그대로 키웠다면  아주
컸을 것인데,
옥상에 화분에서 키우는 것이라
자꾸 전지 해서 나무는
크지 않아도,
해마다 석류 몇 개 따 먹는다.
석류꽃은
참 한국적인 풍취가 있는꽃이라
좋아 한다.

갑장 남편은 3년 전 가셨다.
나무를 보면
그분 생각이 날 때가 있다.


큰꽃으아리꽃
나는 지주 세워
크게 키웠는데.
엉킨것이 어전스러워
보여서.
해마다 가을이면
잘라버리는 이가 있다.
해마다 새순이 올라와
이렇게 잘 자라고.
꽃도 잘 핀다.
곧 꽃이 필것이다.
오늘 아침보니 꽃몽오리가
커졌다.


독일붓꽃
독일붓꽃은
나누기도하고 받기도 했다.

작년의 그루트기에서
새 잎들이   올라와서
멋지게 자라기는 했는데.
꽃이 피기나 할지?
작년에 분갈이 하고.
꽃이 피지 않았다.

작년에 먼 곳에서 보내주신것이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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