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까마귀 까아악 까아악
소리가 들리고,
하늘은 먹구름 컴컴한데.
일기예보는 비 소식이 없어서
어제 오후 늦게 덜 마른빨래를 걷었다 이른 아침에 다시 널었다.
가을 들어서 맑고 쾌청한 날보다
사람 구시렁대는 듯이 하늘도
구실렁대듯이 먹구름 이거나
비가 조금 이라도 온 날이 더 많았다.
좀 떨어져 있지만 야산이 있어서
산비둘기등의 산새들이 간혹 오는데,
까마귀 설치고는 그 새들이 안 보인다.
참새들은 어디서 사는지 몰라도
화분에 식물이 없고 흙만 담겨 있으면 흙 목욕 하느라 흙을 화분가로 퍼 흩어 놓는다.

옥상정원의 풋고추는 롱그린이란 품종인데 3~4일 만에 한 번씩 딴다.
연하고 맛이 있다.
오늘 아침은 찜고추무침을 했다.
아침상은 차려 놓고 남편이 자고 있어 옥상정원으로 왔다.


두메부추꽃
이 꽃은 참 분위기가 있다.
야생화인데도,
화분에도 잘 적응하고,
노지 겨울 월동도한다.

유채 씨앗발아.
발아 했다가 더워서 주저 앉아
한참 쉬었다 다시 뿌리고.
시금치도 두번째 같은날
뿌렸는데도 아직 발아하지
않았다.

미나리는 이정도 자라면.
탄력 받아 잘 자란다.
2025년 9월 29일
8:09분 옥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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