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움 하게 날이 밝아 오는 때
옥상정원에 전체적으로 물을 주었다.

그런데 일기예보 화면에서는
전체적으로 비그림이 보인다.
옥상에 올라왔는데,
아파서 머리 밑에서 송골송골
땀샘이 열리듯 한 것처럼
이번에는 비가 송골송골 땀 나오듯 머리 위에 내린다.
안개비이다.
화분 하나 옮기느라 손에 폰 쥐고
옮기고 빼낸자리 빗자루질하고
그러는 동안 비 그쳤다.

아스타 분홍꽃이 피었다.
올여름 폭염에
아스타 화분채로 시커먼스가 된 것이
4개나 된다.

아스타 빨간색꽃
씨앗 뿌려 발아해서




자라는 것은 자라고,
세 번째 뿌려서 발아가 아직인
것도 있지만,
새 생명들이 자라는 것은
기쁨이다.
오늘 같은 비가 오는 것이 애매해서 물을 안주다가는
낮에 해라도 나면 전체가 시들고.
새싹 채소들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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