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을 해 보면 주홍색을 기명색이라
부른다 되어 있다.
예전 내가 어린 시절 어머니들 대화 중에 기명색이라 하셨는데.
어려서 색 이름만 기억난다.
색이름 정확하게 아시면 댓글여 놓아주세요.





아래에서 2가지를
중심 잡아 거의 반대 방향으로 자랐다.
우리 집 명자나무 전지는
나무전지 정 법이 아닌
기분대로 해 준다.
그러면 꽃이 피었을 때
나에게 그들의 기분을 말해 주는 듯하다.

이 나무가 10년이 넘었다.
그동안 이렇게 한쪽 가지에서
아래로 꽃이 물 흐르듯이
또 많은 꽃이 피어서
핀 꽃도.
피어나는 꽃들도
꽃봉오리 개화직전
온 가족이 다 모인 듯 한 풍경은
보기 어려운 장면이다.

아! 아름답다.
꽃이 이렇게 아름답게.
이렇게 품격 있게 피다니!



이 명자나무와,
순백 겹 명자나무,
내가 겹 흰색이라 부르는 명자나무를 작년에
이렇게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우려고.
작년 한 해 다른 명자나무들과 다르게 키웠고,
나의 맘이 전달되어서 두 나무는 성공작인데,
순백흰색꽃 나무는
꽃이 피려는 참에 동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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