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피었다가 아침 7시경에는 그래도 피어 있었지만, 낮에는 꽃을 오므린다.
밤이면 어찌나 향이 강한지 실내엔 들이지 못한다.
건너집 창을 열어두면 건너집에서는 아주 좋은 향을 맡을 수 있다.
은하수의 별처럼 많이도 핀다.
저 작은 꽃으로 그리 진하고 좋은 향기가 날까....?
저 꽃을 거의 7~8년전에 초기에 사다 키웠는데, 삽목으로 늘여서 여기 저기 친지들을 주었는데,
어쩌다 동사 시키고, 한 2년 없던 꽃을 친구가 물에 담구어 뿌리 낸것을 주었다.
한 이틀 뒤에 우수수 떨어지면 청소하기가 어렵긴 하다.
10센티 내외의 뿌리낸것 너댓포기를 같은 화분에 심었더니 그런대로 균형을 잡았다.
겨울에 삽목을 해 두었다, 봄에 화분에 정식을 해 보면 나무 수형은 이쁘지 않다.
그러나 위의 것보다 아주 많이 큰다.
시비를 많이하고, 햇빛을 좋아하기에 그 조건을 맞추어 주면 많이 큰다.
저렇게 꽃을 피우고, 다시 새가지가 나고, 처음처럼 많은 꽃을 피우지는 않지만, 일년에 서너번
꽃을 볼 수 있고, 얼지 않을 정도의 실내로 들여야 한다.
오늘 밤에 필것도 있고, 꽃몽오리등이 섞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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